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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질문 공세를 통해 두뇌가 발달하는 아이 : 신중한 답변의 필요성

by 에듀K션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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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게 뭐야?

아빠! 이게 무슨 소리야? 

할머니! 이건 왜 그래?

 

세 살이 넘어서서 말이 트이기 시작한 아이들은 궁금한 것이 참 많습니다. 사실 이러한 궁금한 것들은 말이 트이기 전부터 머릿속에 쌓여있던 것들일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조곤조곤 설명을 해주다가도, 끝이 없는 질문공세에 점차 귀찮아지는 부모는 점차 설명해주는 것이 귀찮아집니다. 

 

 

 

아이: 엄마!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날아가?
엄마: 비행기니까 날아가지! 

 

부모는 비행기가 어떤 원리로 하늘을 날아가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하나하나 설명하다가는 끝이 없기 때문에, 그냥 얼버무리고 맙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점차 아이는 질문을 하지 않게 됩니다. 아이는 궁금하기 때문에 질문을 하는 것인데, 만족할만한 답변을 얻지 못한다면 더이상 물어볼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 이걸 엄마에게 물어봐도 의미가 없어. 가르쳐주지 않을거야'

 

문제는 이것이 자녀와 부모 간 대화 단절의 시작을 의미할지도 모릅니다. 어느 순간부터 질문을 하지 않는 우리 아이. 서로 간에 대화가 줄어들고 있지는 않은지 유심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무수한 질문을 통해 두뇌가 발달합니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두뇌는 꾸준하게 발달합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은 똑같이 성장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는 말을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는 아이들의 질문에 어떻게 답변을 해주는지도 포함이 됩니다. 어떤 질문에 어떻게 답변을 했는지에 따라 아이들의 두뇌는 천차만별 달라집니다. 좋은 자극을 받는 경우에 아이들의 두뇌는 우수한 형태로 발달될 것은 두말할 것도 없겠죠.

 

보통 만 4세를 전후로 아이들의 두뇌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사람의 뇌는 만 4세 무렵부터 점차 사용하지 않는 뇌세포를 가지치기를 합니다. 사용하지 않은 세포들은 점차 도태되겠죠. 반대로, 계속해서 사용하는 뇌세포는 점차 발달합니다. 따라서, 만 4세가 되는 시점에 부모의 역할, 특히 엄마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아이들의 질문은 귀찮은 것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을 위한 과정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본인의 질문에 대한 신중한 답변을 원합니다.

 

엄마와 아이가 길을 걷다가 노숙자를 목격했습니다. 아이는 길에서 잠을 자는 노숙자를 보며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아이 : 엄마! 저 아저씨는 왜 저기서 잠을 자고 있어? 
엄마 : 조용해! 너도 엄마 말 안 들으면 저렇게 돼!

 

이러한 엄마의 답변은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성실하게 답변을 해주어야 합니다. 엄마는 대수롭지 않게 흘리는 말로 답변을 했더라도, 아이는 그런 엄마의 말을 유심히 듣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읽을거리 링크

독서 습관을 유도하는 질문 답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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