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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청률이 OTT에 밀렸다 : 뜨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지는 케이블 지상파 TV

by 에듀K션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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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매체 시청률에 순위 변동이 발생했습니다. 전통적인 방송매체는 케이블, 지상파 TV였는데요. 이제,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의 시청률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마주한 기분 같아서 다소 싱숭생숭한 느낌입니다. 구체적인 내용 살펴보도록 할게요.

 

목차

1. TV 시청률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2. 케이블, 지상파 TV 시청률이 하락하는 이유

 

1. TV 시청률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지난 7월의 자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서치를 전문으로 하는 닐슨에서 TV 등 방송매체 시청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는 매우 놀라웠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인 OTT 시청 점유율이 전통 방송매체인 케이블과 지상파보다 높다고 조사됐습니다. 세부적으로 지표를 살펴보면, 스트리밍 서비스의 시청 점유율은 34.8%를 기록한 반면, 케이블 TV는 34.4%로 집계됐는데요. 스트리밍 서비스가 처음으로 케이블 TV보다 높은 기간이 됐습니다. 지상파는 21.6%에 머물며 10% 이상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 OTT(Over The Top) : 넷플릭스, 티빙, 왓챠, 유튜브 등의 실시간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방송매체-시청률-비교
방송매체 시청률 비교_출처: 닐슨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시청 점유율을 기록한 곳은 넷플릭스이며, 점유율은 8.0%입니다. 작년에 오징어 게임으로 한층 대중화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다음은 유튜브가 7.3%로 근소한 차이로 따라오고 있고, 디즈니 플러스는 1.8%를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워낙 많은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존재하는데요. 기타로 분류된 스트리밍 시청 점유율이 10.2%를 기록하면서 OTT 시장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앞으로도 해당 산업은 더욱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2. 케이블, 지상파 TV 시청률이 하락하는 이유

전통 방송매체의 시청률이 하락하는 이유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

케이블과 지상파 TV 시청률이 하락하는 이유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스마트폰의 보급이 주된 이유입니다. 예전에는 예능, 드라마를 보기 위해서는 TV로 봐야만 했고,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영화관을 가거나, 비디오테이프를 빌려서 보는 식이었는데요.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서는 방영 시간에 딱딱 맞춰야 했습니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시청 습관의 다양화

점차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은 정규 방송을 볼 시간이 부족해졌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한꺼번에 정주행을 하며 몰아서 보는 사람, 모든 일과를 마치고 한가한 시간에 시청하는 사람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시청하는 패턴이 다양화된 것도 케이블과 지상파 TV 시청률 하락의 요인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젊은 층의 시청 방식 변화

1시간 내내 영상을 보던 기존의 시청 패턴에서 또 한 번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젊은 세대는 처음부터 끝까지 보려고 하기보다는, 핵심적인 내용만 5~10분 이내의 영상만 보는 것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튜브 등의 짧게 압축해서 핵심적인 내용만 편집한 영상을 보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고, 누군가가 영상에 대해 자막, 음성으로 세부 설명을 해주는 영상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TV에 젊은 사람이 나오지 않는다는 의견

우리가 어려서부터 방송을 주름잡던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등 MC들이 존재하는데요.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연령대가 기본이 40대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요즘 10~20대는 TV를 보면 또래가 아닌 아저씨, 부모세대의 연예인이 나오니 공감을 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굳이 TV를 볼 필요가 없고, 인터넷 방송을 보게 되는 이유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OTT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케이블과 지상파 TV 시장이 오래도록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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