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병했다고 합니다. 각종 전염병으로 인해 조용할 틈이 없네요. 춘천의 상황을 살펴보고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춘천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
금일 춘천의 한 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이 발생했다고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습니다. 돼지의 폐사체를 발견했는데, 이를 수상히 여겨 농장주가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 검사를 의뢰했는데, 확진이 맞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ASF는 돼지 전염병입니다. 해당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돼지를 살처분해야 하는 안타까운 절차가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농가에서 사육하는 돼지가 약 7,000 마리로 확인이 됐습니다. 안타깝지만, 추가적인 전염 방지를 위해 살처분이 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인근에 돼지 농가가 약 40개 이상 존재하는데요. 이들 농가에 대한 추가적인 ASF 검사를 통해 전염 유무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사람에게는 전염이 되지 않으나, ASF의 전파에 경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 소독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9월 19일 오전 2시부터 20일 오전 2시까지 24시간 동안 강원도 지역의 돼지 농장 등 축산시설에 대해 이동중지명령이 발령됐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거주하시는 분이나,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해당 내용을 숙지하셔서 철저하게 위생 소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식자재 등의 물가도 많이 올라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광범위하게 퍼지면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오를 수도 있는 상황이라 예의주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란?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정식 명칭은 African Swine Fever입니다. 줄여서 ASF라고 하는데, 출혈성 돼지 전염병입니다. 돼지과에 속한 동물만 감염이 되므로, 사람에게 감염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돼지과에서 ASF에 감염이 된다면, 치사율은 거의 100%에 이른다고 하며, 전염성도 뛰어나 해당 질병이 발병하면 인근의 돼지를 살처분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합니다.
1920년대부터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이 되는 이 질병은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풍토병 수준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치사율이 높은 풍토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발병한 지 약 100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백신 및 치료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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