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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현대카드와 협업을 통해 올해 안으로 국내 출시 가능성

by 에듀K션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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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인데, 이르면 올해 말부터 국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는 삼성 페이와 LG페이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LG전자에서 모바일 사업을 접었기 때문에, 사실상  삼성의 독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 페이가 도입된다는 소식에 설레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애플 페이 국내 도입 어려운 이유

2. 애플 페이 올해 안에 국내 도입 가능성

 

애플페이 로고

 

1. 애플 페이 국내 도입 어려운 이유

애플 페이 출시는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지금은 2022년인데 벌써 8년이나 지났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차일피일 미루어지며 계속해서 국내 도입이 진행되고 있지 못한데요. 그 이유는 수수료 부과 방식으로 인해 국내 카드사와의 협의가 제대로 되고 있지 못합니다. 

 

 

 

 

주된 이유는 수수료 문제인데요. 애플은 카드사로부터 애플 페이를 사용할 경우 수수료를 0.15% 수준을 지급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카드사는 이를 들어줄 이유가 없다는 이유입니다. 국내의 주된 비접촉식 카드 결제 방식은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방식이며, 삼성 페이는 MST 방식으로 결재가 가능하지만, 애플은 불가능합니다. 애플은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만 결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삼성 페이 : MST, NFC 방식 결재 가능
  • 애플 페이 : NFC 방식 결재 가능

 

국내에서 NFC 방식으로 결재 가능한 매장은 약 6~7만으로 집계를 하고 있지만, 이 정도 인프라로는 사용하기에 제한이 많이 따릅니다. 그래서, MST 결재 장치에 NFC 결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대당 15만 원 수준의 달하는 카드 단말기를 교체해야 된다는 부분인데, 아무래도 부담이 되는 부분입니다. 

 

과거 대한민국의 카드 단말기 보급은 카드사/밴(VAN) 등에서 보급을 주도했습니다. 카드 단말기를 먼저 시장에 보급한 뒤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수익구조를 만들었는데요. 어렵게 만든 자신들의 카드사 인프라를 애플이 오히려 수수료를 받겠다고 제의를 한다면, 굳이 받아들일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2. 애플 페이 올해 안에 국내 도입 가능성

애플 페이의 국내 도입은 언제나 뜨거운 이슈였습니다. 그런데, 8일에 여신업계와 밴(VAN) 업계에서 소문이 돌기 시작했는데요. 현대카드와 애플 페이가 단독으로 국내에 서비스하는 것에 대해서 세부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관련 업종인 국내 대영 밴사 나이스 정보통신, 한국 정보통신, 키스 정보통신 등이 함께 기술협의를 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이 된 것인데요. 이와 관련한 상장기업들이 주가 급등을 보이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루온이라는 기업이 있는데요. 근거리 무선 통신(NFC)에 사용되는 무선통신 USIM칩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여하튼, 애플 페이가 국내에서 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NFC 단말기 보급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 카드 단말기 시장 특성상 애플이 단말기 보급에 움직임을 보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대카드가 NFC 단말기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이 되는데요. 현재 국내 NFC 단말기 가맹점은 약 6~7만 곳으로 추정이 됩니다. 100만 개 이상이 되어야 애플 페이의 사용성이 양호해지고, 삼성 페이와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카드와 애플이 수수료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했을 것인데요. 애플은 애플 페이 수수료 정책은 약 0.15%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현대카드와의 수수료 협의도 그 수준에서 이루어지지 않겠냐는 것이 설득력 있습니다. 과연, 올해 말에 애플 페이가 국내에 도입이 될지, 정말로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넘어오기 전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은 LG의 V30이었습니다. V30은 LG페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실상 삼성 페이와 같은 수준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정말 편리합니다. 카드를 챙기지 않아도 어디서든지 결재가 가능하다는 부분이 좋았는데요. 아이폰으로 넘어오면서 이 부분을 포기하고, 카드를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정말 불편한데, 애플 페이가 빨리 국내에 도입이 된다면, 개인적으로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소문이 사실이기를 바랍니다. 

 

한편, 현대카드 측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올해 안에 애플 페이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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