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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개만도 못한 견주 : 복순이 학대 사건

by 에듀K션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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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만도 못한 사람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주인을 구한 충견을 보신탕 집에 팔아넘긴 사건이 발생한 것인데요. 내용을 정리하면서도 온몸이 벌벌 떨리며 화가 나는 내용인데, 어떠한 사건인지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인을-살린-충견-복순이-사진
복순이 사진 (출처: 비글구조네트워크)

목차

1. 주인을 살린 충견, 복순이

2. 보신탕 냉동고에서 발견된 복순이

3. 동물보호법 주요 내용

 

1. 주인을 살린 충견, 복순이

전북 정읍에서 주인을 살린 개가 있습니다. 복순이라고 하는데요. 견주가 뇌졸중 증상으로 쓰러졌을 때, 복순이는 계속해서 짖어서 견주가 쓰러진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 결과, 견주는 제때 병원에 이송돼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사람을 살린 복순이는 동네의 자랑이 되었다는 훈훈한 일화입니다. 

 

여기까지만 알려졌다면 아름다운 복순이 사건으로 마무리가 됐겠지만, 안타깝게도 정말 잔인한 소식이 알려져 개인적으로 너무 속상한 상황입니다. 

 

2. 보신탕집 냉동고에서 발견된 복순이

8월 24일 오후 2시경 전북 정읍 한 식당 앞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복순이가 발견됐었는데요. 날카로운 흉기로 상처를 입은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이 됐습니다. 코부터 가슴의 일부까지 베인 흔적이 보였고, 두개골이 파열까지 매우 위중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복순이를 발견한 견주는 복순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갔지만, 수술비 등으로 인해 치료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저는 잘 알지 못하지만, 동물 병원비가 꽤 높은 것으로 알고 있고, 형편이 되지 않아 치료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백번 양보해서 이해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복순이가 한 보신탕집 냉동고에서 발견이 된 것입니다. 자신을 구한 충성스러운 복순이를 보신탕집에 팔아넘긴 파렴치한 인면수심 견주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해당 사건을 공론화 한 비글 구조 네트워크에 따르면 복순이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보신탕집으로 인계된 정황 및 입증 자료를 확보했다며, 형사고발을 할 것을 예고했는데요. 이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개만도 못한 인간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사실로 판명이 될 때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동물보호법 주요 내용

동물보호를 위한 법이 존재합니다. 동물보호법이라고 하는데요.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거나, 학대를 통해 죽음에 이르게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경찰이 CCTV 등의 폐쇄회로를 토대로 복순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흉기로 복순이에게 상처를 입혀 죽음에 이르게 한 범죄자도 반드시 잡혀 처벌을 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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