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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혁신 프로그램 발표, 세부 내용 정리

by 에듀K션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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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서 모빌리티 혁신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2027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로봇 배송 등을 골자로 하는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한 것인데요. 도로교통법 등은 안전을 최우선시하기 때문에, 다소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발표를 통해 변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목차

1.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요약

2. 자율주행차 혁신 로드맵

3. 도심 항공교통 혁신 로드맵

4. 디지털 물류 혁신 로드맵

5. 모빌리티 서비스 & 도시 혁신 로드맵

 

 

1.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요약

이번에 공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매우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변화를 기대하게 합니다. 자율주행차, 도심 항공교통, 디지털 물류, 모빌리티 서비스, 모빌리티 도시 등의 범주에서 점진적인 혁신을 예고했는데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공개한-모빌리티-혁신-로드맵-주요-내용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 출처: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서는 기술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을 해 줄 제도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기술의 발전 상황에 맞게 점진적인 실생활 도입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이번의 계획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너무 늦게 제도를 급조하는 경우가 아니라, 짧게는 2~5년의 점진적인 제도 개혁을 통해 일상생활에 안착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은 IT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 자율주행차 혁신 로드맵

자율주행차에 대한 로드맵이 공개됐습니다. 완전 자율주행의 시대를 위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열띤 기술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완전 자율주행에 가장 근접한 기업은 테슬라입니다. 테슬라에서는 2022년 말까지 완전 자율주행(Full Self-Driving, FSD) 정식 서비스 론칭을 하겠다며,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술의 완성과 별개로 이러한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도로교통법 등에서 허용이 되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서 자율주행에 대한 적극적인 도입 의지를 엿볼 수 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자율주행 등급(Level 0~5)

자율주행에도 등급이 존재합니다. 총 6개의 단계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Level 0 : 자율주행 시스템이 전혀 없는 단계입니다.
  • Level 1 : 운전 중 방향 제어, 속도 제어 등 일부 기능만을 자동화한 단계입니다.
  • Level 2 : 고속도로 등에서 운전을 할 경우 차선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 Level 3 : 일부 제한된 조건 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해당 등급부터 운전자는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Level 4 : 대부분의 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예상 밖의 상황에서 운전자가 운전에 개입을 할 수 있습니다.
  • Level 5 : 모든 주행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율주행 등급은 크게 2단계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의 적극적인 개입과 최소한의 개입인데요. Level 0~2 부분 자율주행까지는 운전자가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야 하지만, Level 3~5 완전 자율주행에서는 운전자가 최소한으로 개입합니다.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로드맵

국토교통부에서는 3단계로 구분하는 자율주행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 2022년 : 부분 자율주행 Level 3 승용차 출시 (세계에서 세 번째에 해당)
  • 2025년 : 완전 자율주행 Level 4 버스, 셔틀 출시
  • 2027년 : 완전 자율주행 승용차 출시
  • 2035년 : 자율 차 보급 50% 이상 목표, 교통사고 사망자 수 1,000명 이내 감축 목표

 

국토교통부의 로드맵이 예정대로 달성하게 된다면, 2027년부터는 자율주행 서비스가 일상생활에 정착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부터 5년 뒤에 펼쳐질 미래라는 점에 매우 설레는 부분입니다.

 

 

 

3. 도심 항공교통 혁신 로드맵

도심 항공교통 부문에서는 크게 3단계로 구분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2025년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최초로 도심 항공교통(UAM)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2030년까지 주요 권역별 UAM 서비스를 도입하고, 2035년까지 광역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도심 내에서 드론 택시 등의 항공 교통이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하니 다소 걱정이 되면서도, 도심의 교통 체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또한, 택배 드론 배송 등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도로교통법도 보수적이지만, 도심 항공교통도 보수적으로 접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예를 들어, 수많은 드론 택시 등이 도심 하늘을 날아다니다가 사고라도 나게 되는 경우, 필연적으로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제도 확립을 위해 국방부 등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3년 초에 도심지 실증 노선이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이고, 2024년까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하여 권역별 노선 계획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4. 디지털 물류 혁신 로드맵

디지털 물류라고 하면, 우리에게 익숙한 개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간단한 사례를 말씀드리면, 조금은 이해가 빠르게 되실 것 같은데요. 2021년 테슬라의 AI DAY에서 옵티머스(테슬라 봇)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9월 말에 예정된 AI DAY 2에서 옵티머스의 프로토 타입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과 옵티머스의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택배 물류 사업에서 큰 혁신이 이루어집니다. 완전 자율주행으로 택배 차량이 배송지 인근까지 이동하고, 옵티머스가 물건을 집 앞까지 배송을 하는 구조를 떠올리시면 될 것 같은데요. 이러한 구조가 완성이 된다면, 24시간 배송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상용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불가능한 미래는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23년까지 공동주택단지 내에서 로봇을 통한 배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로봇의 형태는 인간의 모습은 아닐 수 있지만, 자동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2027년까지는 도시 철도망을 활용한 물류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있고, 2040년까지는 하이퍼 튜브를 통한 물류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하는데요. 공상 영화에서나 볼 법한 미래를 예고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5. 모빌리티 서비스 & 도시 혁신 로드맵

2023년부터 2040년까지 모빌리티 서비스 및 모빌리티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다 효율적인 도시를 계획하는 방향을 통해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구조일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이렇듯,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간단하게 살펴봤는데요. 향후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잠시나마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변화할 미래에 대해 숙지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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